빅블루

케이블선 3항사 모집 공고입니다.

참고로 세동상운은 KT Submarine이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선을 매닝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여기로: http://seanet.co.kr/job/joffer_content.html?to_id=74969

항해사 Dynamic Positioning Operator DPO 관련 질문 FAQ

Q: 제가 약 1년 뒤면 상선 실습을 나가게 될 텐데 제가 예전에 Offshore 분야에서 일을 하려면 Tanker를 탄 경력이 있으면 메리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DPO는 그런 것과 별로 상관 없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실습 선종은 어떤 것을 타야 할지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A: 탱커 경력은 DP시스템이 장착된 셔틀 탱커 (Shuttle tanker, Offshore 유전으로부터 석유를 운송하는 선박)나 FPSO에 승선하시게 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셔틀 탱커분야 선대 규모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이민가신 분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이쪽 선종으로 진출한 사례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국내 DP 선박에 승선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실습가능한지 여부는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국내 DP 선박으로는 아라온호(팬오션), 세계로호(세동상운), 미래로호(세동상운), 중량물운반선(팬오션) 등이 있습니다. 만약 DP선박이 아닌 일반 상선에 승선시는 아무 선종이나 타셔도 무방하리라 생각되네요.  

추가로 실습선박이 학교에서 설정한 기준에 부합되는지 확인 후 실습바랍니다. (G/T나 선령 등)

Q: 어떤 방법으로 DPO에 진출하시게 되셨는지, 연봉은 얼마나 되시는지, 또, 제가 대학생으로서 준비해두면 좋을 것은 뭐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A: 저는 컨테이너선을 승선한 후, 싱가폴 회사로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여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급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경력,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사/선종에 따라 상선보다 많이 받을 수도 있고 적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사항은 항해사로서의 전공 지식과 영어라 생각됩니다. 학생으로서 준비사항은 실습나가시면 항해사로서의 직무를 확실하게 익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영어공부는 영화, 드라마 등을 이용하여 말하기, 듣기 위주로 공부하시고, 세계 각 나라의 액센트에 익숙해 지시면 좋을 거 같네요.  

Q: 드릴쉽에 관심이 매우 많은데 저가 드릴쉽타려면 어떤 준비들이 필요할까요? 영어는 필수라고 들었는데 필요한 자격증이나 승선경력 등 궁금한게 너무 많은데 아는데까지만 가르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A: 네 맞습니다. 외국인 선원들과 근무를 같이 하므로 영어는 당연히 필수입니다.

드릴쉽 경력이 없는 제 3국 사람이 바로 드릴쉽으로 취업하기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물론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엔 Offshore 선박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서플라이 보트, ROV 선박, Cable layer 등 소형 DP선박부터 단계적으로 경력을 쌓으시면서 나중에 드릴쉽으로 가시면 될거 같네요. 

그리고 DP 자격증이 있으면 드릴쉽 취업 시 메리트가 있습니다. 문제는 DP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을 해야하는냐인데요. 우선 DP교육 센터에서 Induction 교육을 받은 후 DP선박에서 28일 실습을 한다음, 다시 교육센터 가셔서 Advance 교육을 받으시고 DP 선박 (DP2)에서 6개월 승선을 하시면 DP 자격증이 발급이 됩니다.

Q: 취업시 일항사 경력이 도움이 되나요?

A: 일항사 경력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되기는 하나, 절대적으로 당락에 도움이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입사시에는 일항사 경력보다는 이쪽 오프쇼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느냐하고 영어 실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보통 DPO 업무가 DP업무 + 항해사 업무이기때문에 실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직급상 DPO 위에 일항사가 있으므로 진급나 업무시 일항사 경험이 도움이 되는 거는 사실입니다. 전문해기 지식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제 결론은 일항사 경력이 있으면 좋으나, DPO를 하기위해 일항사까지 경력을 쌓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항해사 면허는 2급 정도까지만 있으시면 무난하리라 생각되네요.

Q: 한국 항해사 면허로 외국적 선박에 승선할 수 있나요

A: 저의 경우 파나마, 싱가포르, 바하마,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을 승선해 보았는데, 

한국면허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회사를 통해서 신청을하면 해당국가 COE가 발급되어 승선가능합니다.

다만 미국, 호주, Gulf of Mexico 같은 특정국가, 지역의 경우는 해당국가의 면허 소지자만 승선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Q: 드릴쉽이나 FPSO DPO로 근무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까요? 

A: 우선 현재 한국에는 승선할 수 있는 드릴쉽(DP)이나 FPSO가 없습니다. 그럼 외국회사에 취업을 해야하는데, 경력이 없는 한국인이 바로 외국 드릴쉽에 승선하기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DP 시스템이 설치되있는 PSV (Platform Supply Vessel), AHTS(Anchor Handling Tug Supply) 등 소형선박에서 부터 시작하셔서 경력을 쌓으시면서 DP자격을 취득하신 후 대형선박으로 옮겨 가시면 되겠습니다. 드릴쉽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양사람들도 대부분 이와같은 과정을 밟았다고 합니다.

Q: Training시 승선하게 되는 선박의 DP Class?

A: 실습시 승선하는 선박의 DP class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하시는데요. 

제 생각에는 무조건 DP2 이상 선박만 승선하려고 하시라고 하는 것 보다는 승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느 DP선박이든지 승선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DP class 1 만 승선시는 Limited certificate가 발급되긴하지만, 차후에 DP 2 이상 선박을 60일 이상 승선하면 Unlimited DP cert가 발급되기 때문에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되어 지고요.

Q: DPO를 하려면 어떤 자격요건이 필요하나요?

A: 기본적으로 DP자격증, 항해사 해기면허, BOSIET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기존에는 항해사 자격증없어도 DP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으나 2012년 부터 NI 규정이 변경되어 항해사 자격증 보유자에게만 DP자격이 발급되고 있습니다.

Q: 동원 훈련?

한국회사의 경우 직장예비군으로 편성되어 승하선시 따로 신고를 할 필요가 없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한국회사 사직 후 외국회사에 입사했을 경우는 거주지의 예비군중대에 편입이 됩니다.

동원훈련기간이 끝나신 분들이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아직 기간이 남아있으신 분들은 승하선전 예비군 중대에 거증서류와 함께 승선통보를 해야 합니다. 이때 제출서류는 예비군중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선 후에도 보통 전화로 통보를 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계약서나 항만청의 승하선공인 또는 하선증명서를 요구할 것인데 미리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MCA LOG BOOK 이란?

[IMCA에서 발행한 Dynamic Positioning LogbooK]

DP자격증을 취득하신 다음에 IMCA (International Marine Contractors Association) 홈페이지에 가시면 IMCA DP LOGBOOK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IMCA 웹페이지 링크: https://www.imca-int.com/

참고로 NI에서 발급된 DP LOGBOOK은 DPO자격증 발급을 위한 트레이닝사항을 기록하는 수첩이고, IMCA 로그북은 DP자격증 취득 후 경력사항을 기재하는 수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NI DP logbook은 해기사 발급을 위한 훈련기록부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거 같네요)

DP 자격증 취득후에는 NI DP logbook에는 기록을 안하셔도 되고요, IMCA LOGBOOK에만 경력을 기재를 하면 됩니다. IMCA LOG은 DPO에 한정된 수첩이 아니라 오프쇼어에 종사하는 다이버, 엔지니어 등 여러 직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수첩이기도 합니다. (하는 업무에 따라 해당하는 로그북을 발급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재직중인 회사가 IMCA에 소속된 회사가 아니더라도, DP자격증이 있으면 발급 가능합니다. 

*가격 (Feb 2010)

수첩가격: 13.5 POUND

배송비: 2.7 POUND

Dynamic Positioning 다이나믹 포지셔닝 동적위치유지시스템

다이나믹 포지셔닝을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thruster를 이용하여 선박의 위치와 선수를 자동적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 화물선과는 달리 오프쇼어 선박은 작업의 특성상 특정위치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하므로 DP 시스템의 장착이 필수입니다.

여기서 DP란 하나의 단순한 장비나 시스템이 아니라 여러 독립적인 장비들의 통합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크게 6개의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두뇌역할인 콘트롤 컴퓨터, 위치 관련 시스템 PRS (Position Reference System), 각종센서Sensor, Thrusters, MMI (Operationg Station), Power Management System, 인적요소인 DPO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콘트롤 컴퓨터는 인간으로 치면 두되에 해당하는 장비로, 각 장비로부터 데이타를 수신 후 계산을 하여 위치유지를 위해 필요한 스러스터 파워를 계산하여 Thruster로 Demand신호를 보내고 Feedback 신호를 수신하는 합니다.

- PRS는 GPS, Sonardyne, Fanbeam 등 본선의 위치를 파악하는 시스템입니다.

- Sensor는 본선의 움직임이나 풍향속, 선수방향을 측정하는 장비이며, 종류로는 Wind Sensor, Gyro, Motions Sensor 등이 있습니다.

- Thruster는 프로펠러로 본선을 유지하는 추진력을 제공하는 장치입니다.

- MMI(Man Machine Interface, Operation System)은 DPO가 장비 조작을 할 수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장비입니다.

- Power Management System은 필요한 전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과도한 전력사용시 전력을 다운시키는 기능, 블랙아웃 방지기능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 DP Operator는 DP system을 운영하는 인력입니다.DP시스템을 운영하여 선박을 원하는 위치에 유지시키는 일과 더불어, 선장, 1항사를 보조하여 항해사로서의 직무 (2/3항사) 업무를 수행합니다. 항해사 직무로는 일반 상선과 같이 항해계획 작성, 안전점검, PM, 화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때는 4명의 DPO가 업무를 분담하게 됩니다. 그밖에 선내 작업관련 Permits 서류 관리, Daily Report 발송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통상적으로 항해시는 일반 선박과 같이 항해당직을 수행하고, DP 모드시에는 2인 1조 (Senior DPO 1명, DPO 1명) 로 해서 하루 12시간씩 근무를  합니다. DP 모드시에는 발전기, Thruster 파워와 Current, Wind 등의 외력을 고려하여 최적의 선수 방향을 조정하여 주어야 합니다. 롤링, 피칭 등의 선박의 모션이 클경우 크레인작업이나, 드릴링 작업에 영향을 주거나 중단이 될 수 있으므로 롤링, 피칭도 고려를 해주어야합니다.

Dynamic Positioning System 교육 안내

DP교육 교육은 Induction(Basic) course 5일, Advance course 5일, 2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덕션 교육 후 DP선박에서 28일 실습 후 Advance 교육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Advance 교육을 마치시고나서는 6개월 실습기간을 가지시면서 교육센터에서 받으신 DP Logbook 기입 사항을 마치신 다음, 영국 Nautical Institute에 증서발급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DP2 이상 선박의 경우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NI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교육 내용은 DP시스템 오퍼레이팅 과정으로 기본적인 DP의 개념과, 장비 사용법을 익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해사로 승선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난이도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교육자체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 거 외에는요. 교육과정은 이론교육과 더불어 장비실습이 있습니다.

교육시간은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정도에 마치고, DP교육 이외에 따로 추가로 받을 교육은 없습니다.

교육 마지막 날  시험이 있는데 교육 리뷰겸 시험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별히 교육 준비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거는 없는거 같고요. 교육시 열심히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교육시 여러 회사에서 온 동료 교육생들이 있을텐데 안면 많이 익혀서 오프쇼어 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얻으시길 바랍니다. 강사도 DPO 출신이니 여러가지 많이 물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교육센터에서는 단지 교육을 할 뿐이며,  취업지원이나 알선을 하지는 않습니다. 취업을 원할시에는 개인이 직접 원하는 회사에 지원을 하여야 합니다.

*트레이닝기간 승선 기간 중 휴가에 대해 말하자면... 그 선박에 승선하는 일반 승무원들과 같은 기간을 일하고 휴가를 받게 됩니다. 근무기간은 한달 근무, 한달 휴가 / 두달 근무, 두달 휴가 / 세달근무, 한달 휴가 등등 회사에 따라서 다양합니다. 다만 오프쇼어 특성상 상선처럼 오랫동안 일하지는 않습니다.

DP교육 트레이닝센터 선택

일반적으로 교육 참가자는 개인적으로 오는사람보다는 회사 비용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비로 교육받는 사람들은 한국인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반적으로 교육 일정은 담당자에게 메일로 먼저 문의를 해봐야 합니다. 메일 보내실때 며칠부터 며칠까지 가능한 자리가 있는지 문의하시면 됩니다. 추가로 비용이나 숙박, 교통편 관련해서도 문의를 하면 그쪽에서 답변을 해 줄 것 입니다.

DPO 자격증 발급을 담당하는 기관중의 하나인 영국 Nautical Institute(http://www.nautinst.org/)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Dynamic Positioning 메뉴로 들어가시면 전세계 교육 센터 리스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리스트를 보고 어느 메이커에서 받을지, 어느 나라에서 받을지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비 메이커로는 Kongsberg, Converteam(구 Alstom), Electronics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비 메이커는 Kongsberg와 장소는 싱가포르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콩스버그는 스마트폰에 비유를 하자면 iPhon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P장비 메이커 중에 시장점유율이 높고, 기능, 성능면에서 다른 메이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폴 선택 이유는 거리가 한국하고 가깝고 교육이수 후 구직활동이 용이하다는 점, 같은 동양권문화라는 동질감 때문에 추천합니다.

기타사항으로 교육받을시 CoC번호(항해사 면허)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ㅇ 콩스버그 (싱가포르) [2012년 2월 기준]

-담당자: 린다재릴 (linda.jalil@kongsberg.com)

-비용: 5,000 SD (4,000USD)

-숙박: 교육센터가 아닌 인터넷이나 현지 한국선식을 통해서 예약하시면 보다 저렴하게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ㅇ 국내 교육 센터

- 한국해양대학교: 인도 강사 강의. 한국최초 NI인증.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인 강사.